오늘의 영화는 '파파로티'이다. 빠르게 출연진부터 확인하자면
등장인물
한석규
쉬리 때도 멋있었지만 갈수록 더욱 멋있어지는데
특히나 성우출신의 배우로 발음이랑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다.
그중에 '뿌리깊은 나무'라는 드라마를 매우 인상적으로 봤던 기억이 있다.
이제훈
내가 드라마를 많이 안 봐서 그런지 '아이 캔 스피크'와 '건축학개론'에 나왔는데
둘 다 주연인데 조연 같은 느낌이었어서 그런지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물론 연기를 못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배역의 문제인 듯...)
줄거리
파파로티는 실화를 각색해서 만든 영화이다.
고로 진짜로 성악가 선생을 만나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다.
시작하면 상진(한석규)은 차사고를 낸다. 그런데 거기에서 나오는 건 깡패들이다.
근데 그 안에 장호(이제훈)이었다. 그냥 명함만 받고 상진을 보내준다.
상진은 발령이 나서 시골학교로 가게 되었던 것이다. 근데 그곳의 교장선생님은 덕생(오달수)이다.
'오달수'배우도 리뷰하는 영화에 많이 나온다.
그런데 사고를 치고 전학 왔다는 학생을 만나게 되는데
그 학생이 장호였던 것이다. 이미 구면이 된 상진과 장호는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장호는 일이 있다고 가버리고 덕생과 상진은 서로 콩쿠르에서 알게 된 사이이다.
다음날 등교시간에 숙희(강소라)와 장호가 만나게 된다. (둘은 같은 반이다.)
그리고 쉬는 시간 학교 일진(?)들과 티격태격하는 일이 생기고 상진이 나서서 말린다.
덕생은 장호가 콩쿠르 대회에 나가서 입상하기를 바란다.
학교의 존패가 달려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진은 깡패인 장호에게 음악을 가르쳐줄 마음이 없고, 이에 화가 난 장호는 왜 본인은 안 가르쳐 주는지 묻는다.
'클래식이 뽕짝이냐?'
둘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는다.
수업시간에 장호가 관리하는 업소에서 연락이 오고 수업도중 바로 찾아간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고 바로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고 상진은 찾아간다.
'야 내 나이쯤 되면 말이다 이걸 꼭 안 찍어먹어 봐도 된장인지 똥인지 다 알 수가 있어'
그리고 장호를 데리고 집으로 데려온 상진은 음악을 불러보게 한다.
노래를 잘 부르는 장호를 보고 생각에 빠진 상진....
학교에 갑자기 연락이 오고 콩쿠르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된 장호!
이건 덕생이 몰래 신청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서 장호의 과거가 나오는데 그는 지금 관리하는 업소의 깡패들과 싸움을 했는데 혼자서 다 이기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를 거둬준 것이 것이다.
그런데 혼자 어려운 시기를 지낸 장호를 불쌍하게 여기어 거둬들이게 된 것이다.
콩쿠르대회에 나간 장호는 떨어지게 되고 그를 지켜본 상진은 점점 이야기를 하며 기분이 풀어진다.
수업시간이 되고 드디어 장호에게 노래 부를 기회가 주어지는데 장호는 악보를 볼 줄 모른다.
숙희에게 악보 보는 법을 배우게 된다.
조금씩 노래를 배우는 장호는 학교대표로 콩쿠르를 나가게 되고, 상진과 장호는 노래를 연습하게 된다.
콩쿠르 대회에 집중하는 장호는 점점 업소관리에 소흘에 지기 시작하고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여기부터는 이야기의 결말내용이 있으니 참조바랍니다.
콩쿠르 대회 준비가 한 창인 때 장호는 업소관리로 인해 몸이 성한 곳이
이를 알게 된 상진은 업소를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장호를 조직에서 놓아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조직의 깡패들이 쉽게 이를 받아 들 일리 없고...
이에 감정이 격해져 장호와 상진은 서로 엇갈리게 되고 대회준비는 무산이 된다.
시간이 흘러 창수는 장호에게 이야기를 한다.
담임인 상진이 큰 형님을 만나 이야기했던 것을 말해준다.
이를 듣게 된 장호는 다시 음악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창수는 장호에 세 말을 안 했지만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를 늦게 듣고 찾아간 장호는 피를 흘리는 창수를 데리고 나오지만 이미 늦었다.
창수의 장례식을 치르는 장호를 찾아온 상진.
창수의 죽음 앞에 인간적으로 살고 싶다고 말하는 장호는 큰 형님을 찾아가 그만두고 싶다고 말을 한다.
'10년 안에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보는 그런 인간 못돼 있으면 니 모가지 니 선생 발목 아지 그때 딸끼다.'
라면서 큰 형님은 장호를 보내준다.
그리고 계속된 시간 속에 장호는 연습을 꾸준히 이어나간다.
드디어 콩쿠르 대회당일! 대회장에 오는 장호를 방해하는 깡패들이 나타나지만
약속대로 주먹은 안 쓰고 맞기만 하고 찾아오게 된 장호! 대회는 이미 채점에 들어갔고 기회를 주지 않으려 지난
이미 무대에 올라선 장호는 노래를 시작한다.
노래는 역시 잘 부른다....
하지만 역시나 수상은 못하지만 상진은 인맥으로 장호를 유학에 보내준다.
'비행기 탈 때는 신발 벗고타야한다.'
그리고 정말 벗고 탄다....
7년 후
장호는 성공해서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 앙코르로 그가 부르는 노래는
상진의 최애곡을 부르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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