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는 게임원작의 실사화 영화로 만들어진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 입니다.
어릴 적 오락실에서 많이 했던 '던전 앤 드래곤' 시리지가 원작이죠.
위의 캐릭터 선택화면만 보면 오락실에서 게임은 안 해보셨어도 누군가가 하는 걸 한 번쯤은 안보신분은 없으실 정도로 유명했던 게임입니다.
지금은 스팀에도 출시하여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00년도에 개봉했던 영화와는 별개로 리부트의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개봉 : 2023.03.29.
국가 : 미국
장르 : 액션/어드벤처/판타지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34분
등장인물
조나단 골드스타인 감독
존 프란시스 데일리 감독
이 영화도 이전에 리뷰했던 영화 '레디 오어 낫'의 경우처럼 감독이 두 분이로 되어있습니다.
두분이 유명한 '스파이더맨: 홈커밍' 각본을 해주셨었고 그 이후 다시 힘을 합쳐 감독으로 만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 파인(에드긴 역 / 바드)
DC의 작품 중 원더우먼 시리즈에서 '스티브 트레버'역을 하셨었고,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의 목소리로 출연하셔서 얼굴과 목소리가 알려진 배우입니다.
미셸 로드리게스(홀가 역 / 바바리안)
유명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레티 오티즈' 역으로 나와주셔서 한국에도 누군지는 몰라도 얼굴은 많이 익숙하신 분들이 많을 거로 알고 있는 배우입니다.
레게장 페이지(젠크 역 / 팔라딘)
영화로는 '그레이 맨'에 나와주시고 그 뒤의 작품으로 선택하신 뒤 이후는 아직 출연작이 없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의 팔라딘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이 배우만의 느낌은 또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저스티스 스미스(사이먼 역 / 소서러)
1995년 생으로 아직 어리지만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등 작품 활동으로 인지도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거지 이미 많이 유명할 수 있습니다.)
소피아 릴리스(도릭 역 / 드루이드)
키가 152cm로 작아 그만큼 어린 역들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게임 세계관을 가진 특성상 나이를 먹어도 어려 보이는 역으로 낙점된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어린 역으로 유명한 '그레텔 과 헨젤'에서 그레텔역으로 할 만큼 어린 역을 했죠.
물론 2002년생으로 실제로 어리기도 합니다.
휴 그랜트 / 클로에 콜맨 / 데이지 헤드 / 스펜서 윌딩 / 니콜라스 블레인 / 브라이언 라킨
게임 세계관을 가진 만큼 많은 캐릭터가 있어 조연도 상당히 많지만 그중에서 역시 '휴 그랜트'가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연이라고 해도 될 만큼의 역할도 맡으셨고, 연기력도 있으시고 로맨스물로 많이 보는데 이 영화에서는 다른 이미지로 나오긴 하지만 역시 연기내공이 있기에 어색하진 않습니다.
예고편
줄거리
어느 죄수가 추운 지방의 감옥에 수감되는데, 한 여자가 감자를 먹고 있고 그옆에서 감자 먹을 때 방해하면 싫어한다고 에드긴(크리스 파인)가 경고를 해주지만 그 말을 무시하고 그녀에게 치근덕 대다가 무릎이 박살 나게 다친다.
그녀는 홀가(미셸 로드리게스)였다.
에드긴과 홀가는 사면 심문회에 불려 가고 그곳에서 에드긴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과거에서 용병일을 했던 그에게 앙심을 품은 자들에게 습격을 당해 아내가 죽게 되고, 그의 어린아이면 벽장에 숨겨 살아나게 된다. 아내를 잃은 고통에 술을 먹고 방황하던 그는 홀가를 만나게 되고, 그 이후로 정직하게 살지 않겠다며 다른 일행 사이먼(저스티스 사이먼)과 포지(휴 그랜트)를 영입해 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포지는 소피나(데이지 헤드 / 소서러)와 함께 한 요새를 털자고 한다. 그 석판은 죽은 자들도 살릴 수 있는 석판으로 에드긴은 죽은 자신의 부인을 살리기 위해 이에 가담했었고, 그곳에서 석판을 손에 얻었으나 포지에게 전달해 주고 붙잡히게 된 것이다.
이야기를 끝마치고 감옥에서 홀가와 함께 탈출을 감행하고 성공하게 된다. 무사히 도망 나온 둘은 과거의 에드긴이 살던 집으로 지금은 폐가가 되어 버렸다. 함께 일했던 사이먼 / 포지 / 소피나 / 그리고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정보를 구하던 순간 포지가 네버원터의 영주가 된 것을 알아내게 되고 그곳에 자신의 딸만 무사하면 된다는 희망을 가지고 찾아가게 된다.
감옥에 있던 동안 에드긴의 딸인 키라(클로에 콜맨)을 만나게된다. 그리고 영주로 성공한 포지와 소피나도 만나게된다. 이미 포지의 아래에서 자란 키라는 아버지인 에드긴의 말을 믿지 않고 불신하게 되어있다. 이에 화가 난 에드긴과 홀라는 소피나에게 제압당하고 그들이 일부로 그들을 붙잡혀 감옥에 보내려고 했었던 일을 듣게 된다.
포지는 키라에게 에드긴과 홀라는 다시 떠났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사실은 둘을 처형하라고 보낸 것이었다. 하지만 에드긴과 홀라는 살아나서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함께 일했던 사이먼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성에 몰래 침입하기 위해 도릭(소피아 릴릭스)을 만나게 된다.(게임에 나오는 '아울베어'로 변신해 싸우는 도릭도 보게 된다.)
도릭은 자신의 터전을 망가트리는 포지를 저지하기 위해 합류한다.
석판 회수 및 키라를 대려오기 위한 정보를 구하기 위해 도릭이 몰래 잠입하지만, 소피나에게 걸려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녀의 직업은 드루이드로 여러 가지 동물들로 변신하여 무사히 도망 나오게 된다. (쥐, 매, 고양이, 노루등)
소피나가 레드 위저드인 사실도 알게 되고, 석판에도 마법이 걸려있단 사실을 알아내지만 그 마법은 지금의 사이먼 실력으로는 해제가 불가능하고 '분리의 투구'가 있으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에 투구가 있는지 모르지만 망자를 깨워서 질문을 해서 정보를 구할 수는 있다고 하고, 바로 그 정보를 얻기 위해 출발하게 된다.
망자는 깨어나면 5번의 질문만 할 수 있고 한번 질문을 다한 망자는 다시 깨울 수 없다고 한다.
여러 망자를 깨우면서 정보의 조각을 하나씩 맞춰가며 결국 최종 정보를 얻게 된다.
그리고 최종정보로 젠크(레게장 페이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 투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잃었다며 협조를 하지 않지만, 결국 그를 설득해 한 지하에 숨겨져 있는 곳으로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가는 다리를 망가트려 위기가 오지만 홀가가 훔쳐온 마법봉을 이용해 손쉽게 찾아가게 된다.
(이 마법봉은 500미터 정도의 거리 안에 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기능을 가졌다.)
그리고 투구를 찾아 나가려는 순간 이들의 투구를 뺏으려는 한 무리와 만나게 되고, 그들과 전투를 벌이던 중 그 지하에는 드래곤이 있었던 곳으로, 모든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주인공일행은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다.(죽으면 영화가 끝이 나기에...)
결말포함(영화를 보실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어주세요.)
무사히 나온 일행은 젠크와 헤어지고, 투구를 사이먼에게 사용하도록 하지만 사이먼은 투구에게 거절(?)당해 투구를 사용하지 못한다.
일행들은 성으로 무사히 잠입하게 되지만, 소피아에 의해서 모두 붙잡히게 된다.
(너무 자세히 쓰기 어려워 생략하긴 했지만 진입할때 마법봉을 사용하고 안에서 다행이 거절을 이겨내(?) 투구를 사용하게된다.)
그리고 강제로 전투에 참여하게 되어 죽을 위기가 생기지만 도릭의 능력으로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다.
에드긴의 딸인 키라는 모든 상황이 포지의 계략이었던 것을 알게 되고, 그곳의 금은보화를 모아 탈출하려는 포지의 배를 뺏어 나오게 되지만, 사실 포지와 별개로 소피아는 성의 모든 인원을 재물로 바쳐서 언데드 노예로 만들려던 계획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일행은 다시 성으로 돌아와 싸움을 하게 되지만, 이미 모든 능력들이 올라간 일행은 힘겹지만 소피아를 제압하게 된다.
하지만 전투에서 칼에 찔린 홀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부인을 살리기 위해 석판을 찾았던 에드긴은 석판을 홀가에게 사용하게 된다.
석판은 1회용이기에 홀가가 살아나면서 사라진다.
일행들은 소피아에 의해 잠들었던 네버원터의 원래영주가 깨어남과 동시에 영웅으로 칭송받게 된다. 한편 포지는 처음 에드긴과 홀가가 갇혔던 감옥에 갇히게 된다.
쿠키영상
망자들에게 질문을 5번 해줘야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다시 잠에 드는데, 스토리중간에 4번만 질문했던 망자가 질문 한 개만 더 해 달라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어릴 적 오락실에서 재미있게 게임으로 즐겼던 게 영화로 나와 추억에 잠기게 되었다.
물론 스토리적으로는 만족하기 힘들 수 있겠지만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및 야수들의 모습을 CG를 통해서 볼 수 있어 좋았다. 게임에 나왔던 요소들이 많았겠지만 게임을 즐겼을 뿐이지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지 못해 아쉽긴 하다. 그럼에도 가볍게 보기에도 좋았고 다시 말하지만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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