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는 한국영화인 '대외비'입니다.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범죄,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6분
기본 정보는 위 사항과 같고 아무래도 전체관람가로 하기에는 욕도 좀 나오고 하여 15세 관람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래된 영화도 보고 최근영화도 보고 이것저것 많이 보는 편이긴 한데,
시간 내서 글을 올리기엔 한계가 있어서 적어놓았다가 생각날 때 하나씩 하나씩 올리는 상태입니다.
등장인물
이원태 감독
이전의 다른 영화보다 '악인전' 영화로 이름을 많이 알린 감독님이라고 생각됩니다.
악인전에서 인연을 맺은 '김무열'배우가 이번에도 출연하게 된 걸로 생각되고요.
(제 티스토리의 모든 글에 쓰인 생각은 개인적은 생각으로 다른 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조진웅
이전에 글을 썼던 '명랑'이란 작품에서도 나왔었고, 그 외 다수의 한국영화에 출연을 해주셨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진중배우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는 몬가 끝으로 갈수록 느낌이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이 역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성민
이번에 '서울의 봄'에서 엄청난 연기를 선보여주셨죠.(아직 글은 안 썼습니다.)
워낙 입지도 있고, 연기력도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무열
위에 언급했듯이 '악인전'에도 출연했었고, 정직한 후보에서도 많이 망가지는(?) 역할로 출연했었는데,
역시 기본적으로 잘생겨서 억지로 망가지는 역보다는 이렇게 카리스마 있는 역할들이 더 멋있는 거 같습니다.
또한 추후 개봉예정인 '범죄도시4'에도 출연 소식이 있으십니다.
줄거리
1992년 부산
전해웅(조진웅)은 20년간의 정치생활을 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할 준비를 한다.
출마 사진을 촬영한 뒤 재개발예정 구역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재개발구역을 지키겠다고 공약을 한다.
1992년 서울
역시나 정치판 이야기라 돈이 오가는 이야기를 한다.
재개발 구역의 수익을 통해 정치를 벌이는 권순태(이성민)는 부산의 큰손으로 불린다.
그리고 전해웅을 도와주다가 갑자기 다른 인물을 도와주기로 한다.
1992년 부산
공천을 약속받은 줄 아는 전해웅은 집으로 돌아가지만 김필도(김무열)에게 공천이 취소되어 이미 상황이 안 좋아진 걸 알아챈다.
그리고 권순태를 찾아가 공천이 취소된 이유를 듣는데, 재개발 구역의 주민을 선동해서
권순태에게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을 알아채어 장기의 졸병처럼 쉽게 버리게 된 것이다.
이에 화가 난 해웅은 문장호(김민재)를 통해 재개발 구역의 정보를 손에 얻은 뒤에 필도를 찾아가 재 거래를 빌미로 대외비자료(재개발 구역정보)를 보여주게 된다. 대외비 자료를 보게 된 필도는 거래를 하기로 하고 뒤에서 자금 후원을 약속한다. 여기에 정한모(원현준)까지 합류시켜 투자 금액을 더 늘리게 된다. 물론 추후 국회의원이 된 뒤 큰 수익을 보장하는 조건이다.
그렇게 권순태와는 갈라져 정치후보 4번으로 출마를 하게 된다.
입사 2년 차의 송단아(박세진)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데, 공천을 포기하고 나온 이유로 인터뷰를 한다.
물론 단아기자도 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대충 인터뷰만 하고 나간다.
이후 전해웅후보는 출마한 해운대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자 권순태는 이를 뒤집을 생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박상만(김윤성)을 섭외해서 부정투표된 표를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역시나 증거가 안 남게 하기 위해 바다에서 그를 가격한 뒤 바다에 버리고 온다.
투표 결과는 당연하게도 전해웅이 탈락하게 되고, 김필도는 여기에 화가 나서 싸움을 하게 된다.
한편 대외비를 통해서 재개발 구역으로 확정돼있던 곳은 순태에 의해서 위치 전체가 전면 재조정을 당하게 되고,
해웅일 믿고 투자했던 필도와 한모는 분열이 일어나게 된다.
필도를 죽이려고 한모는 사람들을 보내지만 필도는 여기에서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필도는 해웅을 불러내고 대외비자료를 주었던 문장호를 납치해 와 둘을 대면시킨다.
오해를 풀은 해웅은 필두와 당분간 같이 일하기로 하고 나온다.
다음날 해웅은 송단아 기자를 만나 하루아침에 재개발 대외비 자료가 뒤바뀐 사실을 제보하게 되는데,
그 시간 정한모는 해웅을 검찰에 공문서위조등의 이유로 고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검찰에 아는 인맥이 있는 해웅은 검찰의 인원을 포섭해 놓은 상태라 정한모가 고소한 사항은 접수가 되지 않은 상태가 되고, 이에 열받은 한모는 방송국에 제보를 하려고 하지만 이 역시 필도에게 당해 신고를 못하고 죽게 된다.
재개발 범죄연류 신고가 신문을 통해 전해지게 되고, 순태는 장호를 부르지만 이곳에 해웅과 필도가 오게 되고 사전의 전말이 하나씩 밝혀진다. 신문사에는 송단아 기자에게 더 이상의 기사를 쓰지 못하게 위의 압력으로 인해 회사를 나가게 된다.
필도와 해웅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데...
결말포함(영화를 보실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어주세요.)
순태는 해웅과 필도를 정한모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신고하여 조사를 하게 만든다.
그리고 여기에서 녹음을 하게 되고 이를 들려주게 해서 오해하게 만들어 버린다.
또 다른 한편에서 송단아 기자는 죽은 줄 알았던 박상만을 만나 진실을 듣고 이 녹음 파일을 해웅에게 들려주게 된다.
박상만의 생존 사실을 순태에서 무기로 들오 가는 해웅은 여기에서 또다시 거래를 하게 된다.
모든 일을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한 해웅은 필도와 함께 박상만을 데리고 출발하게 되고, 기자회견 시간이 되어도 안 나타나는 박상만을 기다리던 송단아 기자는 이상함을 느끼고 기자회견 밖으로 나와 전화를 하게 되지만 역시나 전화 연락은 안 된다. 그리고 나타난 무리에 의해서 송단아 기자는 사라지게 되고, 이에 앞서 박상만은 필도에 의해 이번에는 진짜로 죽게 된다. 마지막으로 해웅을 처리하기 위해 준비를 하던 필도는 자신의 부하들이 해웅에게 포섭되어 배신을 하게 된 걸 알아채지만 이미 상황은 끝나버렸다.
그리고 해웅과 순태는 접선장면 후반에 서로를 위해서 다시 힘을 합치게 되고, 여기에 합류한 모든 사람들을 죽이기로 약속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송단아기자, 선거관리위원회였던 박상만, 마지막으로 김필도 모두를 정리하게 된 것이다.
모두 정리를 한 해웅과 순태는 청와대가 보이는 곳에 모여서 다른 사람들과 웃음을 나누며 이야기는 끝나게 된다.
후기
위에 언급한 대로 조진중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는 거의 끝으로 갈수록 느낌이 비슷해진다.
(제 티스토리의 모든 글에 쓰인 생각은 개인적은 생각으로 다른 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를 욕하거나 영화를 만든 사람을 욕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왕'의 역할로 사람을 고르라면 '최수종'배우를 말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사실이 아닌 허구로 만들어진 사실이기 때문에 시대적에 있었던 사실들을 찾아보아도 자료는 없다.
그냥 이때 이런 식의 영화를 만들어야 스토리 구상이나 연계성이 이어진다는 구성으로 만든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아직 CCTV의 보급률과 스마트폰의 등장 전의 구성, 또한 대외비로 나온 해운대구의 재개발등의 합집합점을 찾아보니 나온 시대적 배경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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