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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 리뷰 / 후기] 콜로니아 (2017)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by 우여늬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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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nia

오늘의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콜로니아' 입니다.
 
이 영화는 오래되긴 하였지만 1973년도에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고,
결말을 보고 나면 어이가 없는데 실화라 더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출처 : 다음영화

 
엠마 왓슨
이미 해리포터시리즈로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미모와 용기를 가진 '레나'라는 역할을 맡으셨습니다.
 
다니엘 비륄
아직도 못 본 영화가 이렇게나 많다.
출연하신 영화는 많은데 거의 못 본 영화가 대부분인듯하다.
 


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1973년 칠레 산티아고 
정치 폭동으로 인해 나라상황이 좋지 못하다.

승무원 복을 입은 레나

한 비행기가 칠레에 착륙한다.
그 비행기의 승무원 중 한 명이 바로 주인공인 레나(엠마 왓슨)
레나는 시위대에 있는 남자친구 다니엘(다니엘 뷔릴)을 보고 차에서 내리며 일행들과 4일 뒤에 만나기로 한다.
그리고 남자친구와 그의 집으로 향한다.
 
저녁이 되고 남자친구를 따라 한 모임장소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다니엘이 만든 포스터를 대중(시위대)에 공개를 하며 본인을 소개한다.
4개월 전에 칠레에 들어온 그는 시위대를 위해 '칠레 해방'이라는 포스터를 공개한다.
 
다음날
다니엘의 집으로 전화가 오고 쿠데타로 인해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고 집을 나선다.
칠레 시민이 아닌 그들은 다행히 군인들에게 잡히진 않지만
다니엘이 걸어가며 계속 진압되는 상황을 사진으로 찍는다.
그러다가 군인에게 걸려 잡혀가게 된다.

도망가는 레나와 다니엘

여기서부터 그들의 지옥은 시작된다.

모두를 모아놓고 복면을 쓴 사람(내부고발자)에게 다니엘이 포스터를 만든 사람이라는 게 들키게 되고
버스에 잡혀가게 된다.
그리고 아무 일도 하지 않았던 레나는 무사히 풀려나게 된다.
 
그 시각 잡혀간 다니엘은 침대에 묶인 채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공범을 묻는 그들에게 고문을 당한다.
 
레나는 다니엘을 구하기 위해 시위대 일행들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들은 이미 잡혀간 사람을 구할 순 없다며 도와주질 않는다.
 
홀로 다니엘을 찾기 위해 레나는 '콜로니아 디그니아'라는 정보를 가지고 다른 곳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곳에서 콜로니아는 정부승인을 받은 괜찮은 곳이라고 전해 듣는다.
하지만 이건 도청을 당하고 있는 그의 연기였고
레나를 돌려보낸 척 연기를 하고 노래를 틀고 다시 자세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곳은 '파이어스'라고 불리는 '폴 샤퍼(미카엘 뉘크비스트)'가 자기만의 규칙으로 세계를 만든 곳이라
안 들어가는 게 좋다고 충고해 준다.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곳이라고...
레나는 들어갈 수는 있는지 물어보는데 빠져나올 수는 없어도 들어갈 수는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이 칠레로 온 승무원 일행들에게 일주일 뒤에 만나기로 편지를 보내고 콜로니아를 향해 간다.
편지를 받은 기장은 다른 승무원들에게 레나가 아파서 다음 주에 다시 만날 거라고 하고 귀국한다.

1일 차
홀로 콜로니아를 찾아간 레나는 첫날부터 이상함을 감지한다.
파이어스를 만나지만 다니엘을 찾으러 간 레나는 연기를 해서 무사히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그곳은 남자, 여자, 아이 3그룹으로 나뉘어 서로 만날 수가 없는 규칙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녁시간이 되고 약을 나누어주고 먹었는지 체크를 한다. 당연히 무슨 약인지는 모른다.
 
2일 차
레나는 밭으로 불려 가 일을 하게 된다.
물론 하던 일이 아니라 힘들어 쓰러지고 물을 달라고 요청하지만, 물을 먹으면 후회하게 해 준다고 말한다.
주위의 눈치를 보고 참고 일을 한다.
 
한편 다른 곳에서 다니엘은 깨어나지만 고문으로 인해 그의 상태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듣는다.(바보 연기를 하기로 결심한다.)

37일 차
다니엘은 병원에서 나오게 되고 '한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그리고는 그의 상태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대로 바보연기를 시작한다.
주위의 사람들이 없어진 틈을 타 일터 구석구석을 찾아본다.
 
다른 곳에서 일하던 레나는 그동안 들었던 같은 방의 '도로'의 이야길 관리자에게 하게 되고,
저녁에 도로는 불려 가게 된다. 이상함을 감지한 레나는 뒤쫓아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많은 남자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도로를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다니엘도 보게 된다.
훔쳐보는 걸 걸렸지만 다행히 걸리지 않고 숙소로 돌아오게 된다.

38일 차
다니엘을 보기 위해 레나는 도로가 불려 갔던 그곳에 불려 가려고 일부로 일탈(?)을 하게 되고, 붙잡혀 간다.
그러나 집회장소에 다니엘은 없고, 구타를 당하게 된다.
그 순간 다른 곳에서 탈출을 시도하다 걸린 다니엘에 의해 모든 상황은 끝이 난다.
 
130일 차
어린 소년들이 속옷만 입은 채 노래를 부른다.
그중 몇몇 아이들은 샤워장으로 가서 옷을 벗고 그곳으로 파이어스가 들어간다.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파이어스는 어린아이에게 성욕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날은 콜로니아에 대통령이 오는 날로 남, 녀가 함께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날이다.
대통령이 지나가고 그 뒤를 남녀 혼성으로 퍼레이드로 섞여서 가게 되고 
드디어 레나와 다니엘은 서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밤에 창고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저녁이 되어 둘은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지하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다니엘은 그곳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콜로니아의 모든 곳이 지하로 연결된 것을 알게 된다.
 


결말 포함(영화를 보실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어주세요.)

 
131일 차
레나에게 '우르셀'이라는 사람을 감시하도록 지시를 받는다.
우르셀도 상황을 알고 반대로 레나를 감시하는 상황이라고 알려준다.
다른 한 편 다니엘은 사람을 죽이는 가스연구를 위한 실험체로 쓰일 준비를 당하게 된다.
저녁이 되어 레나와 다시 만난 다니엘은 본인이 죽더라도 레나가 나가서 세상에 진실을 알려달라 하고 사진을 전달하고 자리를 피한다.
 
우르셀은 레나와 다니엘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고 콜로니아의 진실을 이야기해 준다.
그런데 다니엘이 넘겨준 사진을 관리자에게 걸리고 만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다니엘이 레나를 구해주게 된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던 도중 레나와 다니엘과 레나는 우르셀과 같이 지하 미로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한다.
 
132일 차
레나, 다니엘, 우르셀 모두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탈출에 기뻐 뛰어가던 도중 트랩에 걸린 우르셀은 총을 맞고 즉사하게 된다.
다니엘과 레나는 탈출하여 대사관으로 찾아가 빠른 귀국을 요청한다.
 
대사관에서 여권과 옷을 새로이 준비해 주지만 항공편이 없어 바로 출국은 힘들고 일주일 뒤에 출국할 수 있다고 말한다.
레나는 같이 일했던 항공사의 기장에게 연락을 취해 당일 비행 편을 구해 떠나기로 한다.
이때 대사관에서 그들이 따로 항공편을 구해 떠날 것이라고 어디론가 전화를 해준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안전을 위해 지하로 안내해 준다고 그들을 지하로 간다.
비행기의 이륙시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 비행 게이트도 들어가지 못한 레나는 이상함을 감지하게 되고,
창문을 열어보자 대사관 사람들과 파이어스가 만나는 걸 보게 된다.
 
파이어스가 오기 전에 창문을 통해 탈출한 레나와 다니엘은 급하게 비행기로 가게 되고
이를 발견한 기장은 출발 전 비행기 문을 열고 그들을 태운다.
 
하지만 국가 전체에 손이 뻗은 파이어스는 비행기 출국을 못하게 기관실에 연락해 이륙금지를 전달하게 된다.
레나는 기장에게 이륙을 해야 한다고 부탁하고
마음을 먹은 기장은 관제탑을 무시하고 이륙을 하여 떠나게 된다.

레나!

 


아래 내용은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내용이다.

 

콜로니아 디그니다드는 칠레 비밀경찰의 고문 감옥이었고, 수백 명이 고문, 살행 당한 후 매장당했다.
40년간 탈출한 사람은 단 5명뿐이다.
밀반출된 사진이 공개되자 전 세계는 동요했지만 칠레는 변하지 않았다.
피노체트가 집권한 동안 폴 샤퍼는 기소되지 않았고 2004년 아르헨티나에서 체포됐다.
피노체트 총사령관과 독일 대사관 관계자 모두 폴 샤퍼와 공모한 것에 대해 책임지지 않았다.
폴 샤퍼는 수천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와 기타 여려 죄목으로 기소되어
징역 33년형을 선고받고 2010년 산티아고 감옥에서 죽었다.

 

콜로니아 디그니다드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실화 영화를 보게 되면 늘 느끼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중 이번 영화 같은 경우는 40년간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음에도 징역 33년이라는 어이없는 결말등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에 놀랄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 이야기와 별개로 엠마왓슨이 미모로 열일한 영화이니 그의 팬이라면
꼭 한 번은 보셨으면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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