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는 최근에 개봉한 '멍뭉이'라는 영화입니다.
차태현배우의 오랜만의 극장 출연작이죠.
마지막으로 나왔던 (특별출연제외)하면 약 6년 만에 나온(이전 영화는 '신과 함께') 영화네요.
등장인물
최근 들어 티스토리가 다음카카오의 블로그라서 다음영화에서 많이 정보를 받아오는데,
이번 영화, 아니 대부분의 영화에 다음영화가 조금 정성(?)이 없는듯하다.
등장인물 정보만 보아도 위에 정보는 다음 영화에서 제공되는 정보이다.
주연 배우는 그렇다고 해도 출연에 약혼녀 역으로 나오는 정인선 배우정보는 아예 있지도 않다.
하물며 이승희라는 배우보다 더 비중도 높다.
되도록 다음 영화의 정보를 가지고 오겠지만 이렇게 빈약할 때는 네이버의 힘을 빌리긴 해야 한다.
유연석
영화에 많이 나오시긴 했는데 주연으로 나온 게 아직은 많지는 않다.
봤던 영화 중에서는 '그날의 분위기'에 나오셨었고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이우진역)의 어린 역할을 연기하셨었다.
2023.02.22 - [영화이야기] - [영화 리뷰 / 후기] 올드보이 (2003)
차태현
능글능글한 연기의 달인이라고 가히 말할 수 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엄청나게 대스타로 성장하시고
각종예능에 나와서도 활약을 많이 하신다. 그리고 얄밉지만 밉지 않은 캐릭터의 진수를 자랑하신다.
이번 영화에서는 얄미움은 빼고 착함을 많이 첨부하신 캐릭터로 출연하셨다.
정인선 / 박진주 / 태원석 / 정지훈 / 김지영 / 정의순 / 이승희
주연은 아니지만 감초역할로 연기해 주신 배우님들 이름은 적어보았다.
줄거리
퇴근만을 바라보고 있는 민수(유연석)
6시가 되자마자 컴퓨터 전원을 꺼버리고 퇴근을 한다.
서랍에 있는 헬멧(?)을 쓰고 공유킥보드를 타고 이동한다.
(영화라서 그렇지 공유킥보드를 위해 헬멧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바로 집으로 도착하면 영화의 주인공 멍뭉이(루니)가 민수를 맞이한다.
곧바로 나갈 준비를 하는 민수. 반지도 챙긴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한 레스토랑
민수가 소개해줘 결혼한 형의 매장으로 신경을 써준곳이다.
혼자 사는 게 반듯이 나쁜 것만은 아니야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을지도....
도착한 곳의 민수의 연인 성경(정인선)이 기다리고 있고, 민수의 프러포즈를 받아준다.
그런데 둘 다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
민수는 어머니와 살던 집이 있었고, 성경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
하지만 같이 결혼해서 살려면 루니를 버릴 수 없고 그렇다고 성경을 버릴 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민수는 성경과 결혼을 위해 루니를 키워줄 사람을 구하게 된다.
다른 한편에서 진국(차태현)은 헬스장 트레이너로서 일을 하는데,
카페를 했다가 실패를 하게 외서 트레이너로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이다.
저녁에 민수는 진국은 만나서 술 한잔을 하면서 루니를 맡아줄 사람을 구해줄 것을 요청한다.
인스타로 맡아줄 사람을 구하려고 하는데 팔로워 3만 명인 진국이 인스타에 글을 올려서 구하게 된다.
첫 번째로 찾아 간집은 미선(박진주)의 집으로 갓난아기를 키우는 집이다.
하지만 아기의 민감함과 미선의 민감함으로 인해 눈치를 보며 빠져나온다.
박진주배우의 다른 출연작
2023.03.14 - [영화이야기] - [영화 리뷰 / 후기] 영웅 (2022)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그리고 두 번째로 찾은 집
결벽증이 있는 사람으로 강아지의 털 때문에 키울 수가 없다.
세 번째로 찾은 집
이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서 슬퍼하는 아이의 집이다.
하지만 루니가 아니라 이전 강아지라고 우기고 소년에게 맞아 기절하고 집을 빠져나온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민수가 이전에 어머니와 살던 집에 잠시 방문한다.
너무 오랜만에 온 집이라 먼지가 가득하고 어머니의 죽음이 있던 집이라 민수는 안 좋은 기억만 있는 곳이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진국의 작은아버지의 집! 그곳에는 이미 다른 강아지(레이)를 키우고 있는 집이다.
그런데 작은아버지의 딸이 해외에서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는데, 간병인으로 6개월~1년 정도 가게 된 것이다.
작은아버지가 해외에 나가는 동안 레이를 맞아줄 사람이 없어서 진국을 불러서 당분간 보살펴 줄 것을 요구한 것
작은 아버지는 진국이 망했던 카페를 차릴 때 돈을 빌려준 것이 작은아버지인 것이다.
빚으로 있던 남은 3천만 원은 레이를 돌봐주는 가격으로 처리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것이다.
그리하여 진국과 민수는 처리해야(?) 할 강아지가 2마리가 되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제주도에 있는 강아지를 돌봐주는 곳을 찾아내게 되어 가보게 된다.
강아지들을 위해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일정으로 출발을 하는데
가는 길에 버려진 강아지 4마리를 또 데려가게 된다.
그렇게 4마리를 돌봐주는 유기견센터에 가지만 믹스견이라는 이유와 이미 꽉 차있는 자리로 인해
맡겨두면 곧 안락사를 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게 다시 데리고 나오지만 진국이 잘 말해보겠다고 하며 다시 이야기를 하면서
또 1마리를 데리고 나온다!?
그리하여 총 7마리를 데리고 이동을 한다.
어느덧 저녁이 되어 민박에 들어갔는데, 다음날 그곳에서 학대당하는 강아지를 보고
지나칠 수 없던 민수는 돈을 주고 한 마리를 또 데리고 간다.
그리하여 총 8마리가 제주도로 향하게 된다.
결말(영화를 보실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어주세요.)
제주도에 도착한 민수와 진국은 강아지를 돌봐주는 곳에 찾아간다.
그곳에 아가씨(?)로 계시는 분은 바로
김유정 배우이다.
깜짝 출연!
하지만 파킨슨병을 가지고 있는 유정은
강아지를 좋아하진 않는다.
어차피 죽어야 할 강아지들을 죽기 전에 편안하게 살다가게 해주는 호의를 베푸는 사람인 것
가족처럼 아껴 주는 건 가족밖에 없어요.
(중략)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함께하는 게 그게 가족이에요.
민수와 진국은 데려갔던 8마리를 모두 데리고 다시 나온다.
저녁이 되어 민박집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진국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다.
새로 카페를 차리고 강아지 8마리를 모두 같이 키우는 것!
민수도 돕기로 합의를 한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올라와 진국의 작은아버지집에 모든 강아지를 놓고
민수는 혼자 원래 살던 집으로 와서 루니의 흔적을 보다가 결심한 듯 집을 나선다.
도착한 곳은 어머니와 살던 옛집
마당을 정리하고 집안을 청소하고 그의 연인 성경을 집으로 부른다.
그리고 그녀에게 루니는 밖에서 키우고 같이 살 것을 제안하고 성경은 승낙한다.
오빤 정말 착하고 여리고... 따듯한 사람이다.
안 그랬으면 루니도 이미 보냈을 거고 이 집으로 돌아오지도 않았을 거야
난 오빠가 이렇게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앞으로 우리에게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늘 우리 가족을 이렇게 지켜줄 거야라고 생각해
(중략)
오빠가 더 이상 아파하지 않게 할게
그리고 민수는 진국에게 맡겨 두었던 루니를 찾아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억지스러운 부분이 좀 있긴 하지만 그게 영화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차태현의 그 능글능글한 연기를 많이 못 담아낸 게 아쉽다.
그리고 영화에 억지라고 넣었지만 실제로 강아지를 유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끝까지 키울 자신이 없으면 처음부터 안 키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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